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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름축제 어디갈까? (태화강, 서머페스타, 불꽃놀이)

by Miku_ 2025. 7. 13.

공업 도시로 잘 알려진 울산은 사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축제로도 주목받는 지역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태화강 국가정원과 동해 바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시원한 강바람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울산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축제들이 업그레이드되어, 가족 단위는 물론 청춘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축제들을 소개합니다.

 

 

울산 여름 축제 어디 갈까

 

진하해수욕장 불꽃놀이와 해양축제

울산의 여름 바다를 대표하는 진하해수욕장에서는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하 서머 나이트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 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EDM 파티, 불꽃놀이, 해양 레포츠 체험 등이 어우러진 젊고 역동적인 행사입니다.

2025년에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비치 스트리트 뮤직쇼’가 메인 콘텐츠로 추가되어, 인디밴드와 DJ들의 릴레이 공연이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메인 공연은 8월 3일 밤 8시에 열리며, 이후 10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되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낮에는 해양 스포츠 체험존에서 패들보드, 바나나보트, 바디보드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은 인근 해변 카페와 숙소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주군 별빛축제와 계곡 피서지 문화행사

울산의 또 다른 여름 피서지는 울주군에 위치한 간월산과 작괘천 일대입니다. 이곳에서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울주 별빛 계곡축제’가 열리며,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 여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소음과 더위를 피해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캠핑과 버스킹 공연은 가족 여행객이나 커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밤에는 별 관측 체험, 은하수 사진 워크숍 등이 운영되며, 낮에는 맑은 계곡물에서의 물놀이와 전통 놀이 체험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이면서 즐거운 경험이 됩니다.

특히 올해는 ‘자연 속 명상 테라피’라는 힐링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어, 요가, 명상, 숲 해설과 같은 심신 치유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도심 축제에 비해 조용하고 여유로우며, 깨끗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많아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울산은 단순한 산업도시가 아니라, 여름이면 도시, 바다, 산을 모두 품은 ‘축제의 도시’로 변신합니다. 태화강의 서머페스타, 진하해수욕장의 불꽃축제, 울주의 별빛 피서행사까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울산의 여름을 다채롭게 채워줍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음악, 불꽃, 드론쇼, 물놀이, 힐링 프로그램까지 모두 갖춘 울산의 여름축제. 지금 일정을 확인하고, 색다른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