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에 자리한 태화강국가정원은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인 야외 관광지로, 다양한 축제와 함께 야시장이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태화강 야시장은 계절별 테마를 담은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유명하며, 울산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운영 정보와 주차 안내, 인기 메뉴, 인근에 함께 둘러볼 만한 장소까지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태화강 야시장 최신 운영정보
태화강 야시장은 2025년 현재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여름철인 7월과 8월에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일부 부스가 연 영업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운영은 울산광역시와 태화강국가정원 관리사무소가 함께 주관하며, 계절마다 주제가 달라지는 테마 부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여름 시즌에는 약 70개 부스가 참여하여 푸드트럭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등으로 구역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차 시설은 국가정원 제1·제2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약 600대를 수용할 수 있으나, 주말 저녁에는 혼잡할 수 있어 태화강역 인근 유료주차장(시간당 1,000원)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407, 733, 5004번이 국가정원 앞에 정차합니다. 2025년부터는 사전 예약 시스템이 도입되어, 모바일 앱에서 각 부스의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결제와 쿠폰 사용도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태화강 야시장 인기 메뉴 베스트
태화강 야시장은 계절마다 새로운 메뉴와 울산의 특산물로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25년 여름에 특히 인기를 끄는 메뉴로는 울산 방어진항에서 그날 잡아 올린 활어회를 간편하게 포장해 판매하는 부스와 문어꼬치, 모듬 해물볶음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방어진 활어꼬치’는 평일에도 긴 줄이 생길 만큼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찹쌀순대볶음과 매운 닭강정, 불막창 튀김 등 퓨전 메뉴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가격대는 5천 원에서 1만 2천 원 정도로 다양합니다. 디저트 메뉴로는 수제 아이스크림과 대왕 츄러스, 생과일 에이드 등이 인기가 높으며, 최근에는 콩고기 버거, 무첨가 주스를 판매하는 비건 푸드 부스도 마련되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푸드트럭존에서는 카드 결제가 대부분 가능하며, 일부 부스는 모바일 QR 결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편리합니다. 올해부터는 야시장 내 테이블과 휴식 공간이 확대되어,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태화강 야시장과 함께 즐기는 울산 명소
태화강 야시장을 방문하신다면, 주변에 함께 둘러볼 만한 울산의 명소도 놓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먼저 국가정원 자체가 사계절 내내 풍성한 꽃과 초록의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여름에는 연꽃단지와 수국길이 만개하여 저녁 산책 코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야시장이 열리는 구역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울산대교 전망대와 십리대숲 생태공원이 있어, 낮에는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저녁에는 야시장을 찾는 일정으로 계획하면 좋습니다. 국가정원 안에는 2025년 4월에 문을 연 수변 테라스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야시장 구경을 마친 후 차 한잔하며 야경을 즐기기에 알맞습니다. 또한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젊음의거리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쇼핑과 다양한 음식점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최근에는 야시장과 연계한 ‘태화강 야간 조명 투어’도 운영되어, 예약 시 가이드와 함께 정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태화강 야시장은 맛과 볼거리, 휴식이 모두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울산 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줍니다.